엘론 머스크 트윗에 이더리움 검색량 급등
엘론 머스크 트윗에 이더리움 검색량 급등
  • 차승훈 기자
  • 승인 2019.05.01 0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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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esla)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Tesla)의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작성한 한 단어의 트윗에 이더리움 검색량이 급등했다. 

30일 오전 10시15분 머스크는 본인의 트위터에 Ethereum이라는 한 단어의 트윗을 공유했다. 7분 후인 10시22분 해당 트윗에 jk(농담)이라고 답글을 남겼지만, 구글 트렌드의 이더리움 지수는 0에서 100으로 단숨에 상승했다. 엘론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워는 약 2600만명에 이른다.

 


 

머스크의 트윗에 암호화폐 업계의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반응하기도 했다. 트론(TRON)의 CEO 저스틴 선(Justin Sun)은 머스크의 트윗에 "트론(TRON)"이라며 리트윗을 했고 이더리움(Ethereum)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10월에 열리는 데브콘에 와야겠네(You shouldd come to our Devon in October :) )"라며 화답했다.

 


 

 

머스크의 이와 같은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작년 8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공개 회사로 만드는 것을 고려중이다. 자금은 확보되어있다(Am considering taking Tesla private at $420. Funding secured.)"라고 트윗을 올렸다. 비공개 회사로 만든다는 이야기는 상장 폐지를 의미하며, 이는 당시 약 350달러에 거래되던 테슬라의 주식을 최대 420달러에 판매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해당일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 급등한 3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420라는 숫자는 영미권에서 대마초의 은어로도 사용되어 더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국 머스크는 지난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와 트위터, SNS, 언론보도, 회사 웹페이지 이용에 대한 합의를 하게 됐다. 테슬라의 합병에 대한 회사의 입장과 관련된 모든 내용에 대해서는 변호사와 사전 합의를 거친 후 외부에 공유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머스크와 SEC의 합의 내용은 테슬라에만 한정되었기 때문에 이더리움(Ethereum)을 비롯한 비트코인(Bitcoin) 도지코인(Dogecoin)등 암호화폐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많은 트위터리안들은 머스크의 Ethereum이라는 트윗이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하여 골머리를 썩고 있는 SEC를 조롱하기 위한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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