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규제 샌드박스, 절반이 블록체인 기업
바레인 규제 샌드박스, 절반이 블록체인 기업
  • 차승훈 기자
  • 승인 2019.05.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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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중앙 은행(Central Bank of Bahrain, 이하 CBB)의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받고 운영되고 있는 30개 기업 중 절반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비롯한 크립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레인 당국은 최근 자국의 기업을 크립토 친화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꾸준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지난 2018년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한 후 작년 말까지 26개 회사가 승인되었으며 올해 4개의 회사가 추가로 승인됐다. 그 중 3개의 회사는 크립토 서비스 업체다.

CBB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말까지 규제 샌드박스로 승인된 회사의 35%는 암호화폐 거래소였으며 11%는 토큰 발행 업체와 ATM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여기에 올해 승인된 세 회사를 포함하면 규제 샌드박스에 인증된 크립토 기업은 전체의 50%에 육박한다.

CBB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암호화폐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13일에 '암호화 자산 플랫폼 운영자(crypto-asset platform operators)'에 대한 라이센스 및 관리 감독에 관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고 올해 2월 25일부터 시행되었다.

바레인 당국의 암호화폐 규정은 라이센스, 운영 방식, 최소자본, 리스크 관리,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사이버보안 등 다각화된 안건을 포함한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엔,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장조작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을 추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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