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정확한 여론조사, 코인으로 만듭니다
더 정확한 여론조사, 코인으로 만듭니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6.17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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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배틀 시즌2 ⑤] 블록체인 여론조사 플랫폼, The Real Survey

“유선전화를 통한 현재의 여론조사는 신뢰도가 높지 않습니다. 더 리얼 서베이(The Real Survey)는 여론 조사 과정과 결과를 블록체인 상에서 투명하게 공개해 가장 정확한 여론 조사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의 '대세'를 맞추면 코인을 준다. 황라열 대표는 독특한 프로젝트 취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현 여론 조사의 문제점은 “표본의 선택이 자유롭지 않고, 표본의 답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보상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더 리얼 서베이가 말하는 여론조사는 국회의원 등 선출직 정치인 선거 전 치러지는 여론조사를 말한다. 선거 후 집계된 득표 수와 비교하면 해당 여론조사의 신빙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 황 대표는 “여론 조사 결과와 동일한 답변을 제공한 조사 참여자에게 리얼 서베이 토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조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투표 참여자들의 표본과 관계없이 정확한 여론 조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조사 결과와 일치하는 응답을 한 응답자에게는 리얼 서베이 코인으로 보상을 제공한다. 투표 참여자들은 투표 완료 시까지 투표 과정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다. 따라서 여론 조사 참여자는 보상을 위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게 되고, 조사 용역을 맡긴 쪽도 정확한 조사 결과를 얻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리얼 서베이 토큰은 원화와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더 리얼 서베이는 여론 조사 용역을 맡으면 시장에서 수요가 없는 타 프로젝트의 토큰을 용역비만큼 사들인다. 수거된 코인이 더 리얼 서베이 플랫폼 상에서 재활용 되는 것이다. 이것은 황 대표가 여론조사에 블록체인을 도입한 또 다른 이유다. 그는 “미성숙한 블록체인 시장에서 초기 설계 실수로 위기에 처한 프로젝트의 코인을 사들임으로써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고 프로젝트는 코인을 소각할 수 있다”며 “더 리얼 서베이는 공익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 대표는 프로젝트 내용 뿐 아니라 독특한 이력으로 한 번 더 눈길을 끄는 참가자기도 하다. 블록배틀 시즌1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까지 오디션을 보면 참가자들이 심사위원이 되는 경우는 있어도, 심사위원이 참가자가 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었다”며 “참가자의 입장에서 직접 블록배틀을 경험해보면 이후 프로젝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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